"원래 얼굴은 어디에?" 모아나로 변신한 '금손' 이사배

사진을 누르면 해당 계정으로 이동합니다 / 이사배 인스타그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29) 씨가 디즈니 캐릭터 모아나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이사배 씨는 인스타그램에 모아나 메이크업 사진을 올렸다. 이사배 씨는 "섬 꼼화아가씨(꼬마 아가씨) 모아나 메이크업"이라며 메이크업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사배 씨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주인공 모아나와 유사한 모습이었다.

이날 이사배 씨는 피부톤을 그을리게 연출했다. 이는 모아나가 섬에 사는 원주민임을 고려한 것이다. 이사배 씨는 눈썹 역시 모아나를 따라 검은 일자로 만든 다음 양 끝을 내렸다. 반면 입술은 평소보다 두껍게 칠한 다음 양 꼬리 부분을 올렸다. 눈화장 단계에서는 평소보다 마스카라를 깊게 넣었다.

이날 이사배 씨는 앞머리 없이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머리를 연출했다. 그는 오른쪽 머리 위에 빨간 꽃을 꽂았다. 그는 게시글에서 헤어 아티스트 은파원장에게 머리를 맡겼다고 밝혔다.

모아나 메이크업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모아나랑 완전 똑같다"며 원래 이사배 얼굴을 찾을 수 없다"고 감탄했다. "금손(손재주꾼) 중 금손"이라 극찬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지난달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모투누이 섬에 사는 소녀 모아나가 섬을 구하기 위해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모아나'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