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줄이기' 캠페인 나서는 백종원 화제

2017-0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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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슈가 보이'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설탕 줄이기 캠페인에 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슈가 보이'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설탕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15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당류 저감화 정책을 포함한 식품 안전 캠페인에 백(종원) 대표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독]‘슈거보이’ 백종원, 설탕 줄이기 캠페인 나선다

백종원 씨는 동아일보에 "'설탕을 아무리 먹어도 해롭지 않다'는 식의 오해를 풀고 지나친 당 섭취를 줄이는 좋은 일에 얼마든지 동참하겠다"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를 말했다. 백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 올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씨는 요리할 때 설탕을 넣는 자신에게 '슈가 보이'라는 별명이 붙자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백종원 씨는 2015년 5월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억울한 게 TV에서 보면 정말 (설탕량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인분이나 2인분을 만들면 (넣는 설탕량이) 과하게 안 보일텐데 70~80인분을 만들 때 한 공기를 넣은 것이다. 설탕을 과하게 쓰는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