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덕후 울리는 ‘트레이서’ 2등신 피규어

2017-02-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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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굿스마일 홈페이지 일본 피규어 업체 굿스마일이 만드는 ‘넨도로이드’는 수집가에게 널리

이하 굿스마일 홈페이지

일본 피규어 업체 굿스마일이 만드는 ‘넨도로이드’는 수집가에게 널리 알려진 피규어 브랜드다. 넨도로이드는 하츠네 미쿠, ‘마비노기’ 나오, ‘리그 오브 레전드’ 아리를 비롯한 유명 캐릭터를 2등신 크기로 만들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작은 크기지만 관절이 움직이고, 부품을 교체할 수도 있다.

일부 수집가들은 넨도로이드에 대해 “넨도로이드가 없는 사람은 있지만, 하나만 사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흔히 한다. 넨도로이드의 귀여운 디자인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다른 피규어보다 수집욕을 부르기 때문이다.

넨도로이드 544호 '별의 커비 시리즈' / 위키트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버워치’ 캐릭터 ‘트레이서’가 드디어 넨도로이드로 출시된다. 굿스마일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트레이서 넨도로이드를 오는 8월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굿스마일이 공개한 트레이서 넨도로이드는 다른 넨도로이드처럼 2등신으로 만들어졌다. 트레이서의 팔·다리를 구부릴 수 있어 게임 속 승리 포즈를 재현할 수도 있다. 트레이서는 ‘점멸’이라는 순간 이동 기술을 사용한다. ‘점멸’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푸른색 잔상까지 피규어 부품으로 만들었다.

트레이서 넨도로이드 높이는 약 10cm다. 가격은 4537엔(약 4만 5000원)이다.

트레이서 넨도로이드는 굿 스마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블리자드 온라인 쇼핑몰인 블리자드 기어에서는 49.99달러(약 5만 7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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