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묘 위토에서 생산된 쌀로 전해지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

2017-02-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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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자.

[오늘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명신초등학교 강당에서 지난해 현충사 위토에서 정성스럽게 생산된 현충사표 이순신쌀이 명신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하 사진 / 명신초등학교 제공)]

충무공 이순신묘 위토에서 생산된 현충사표 이순신쌀

"이 쌀을 먹으면 이순신 장군처럼 전쟁에서 다 이길 수 있을꺼 같아요."

"이순신쌀을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먹으면 더욱 더 우리나라를 사랑할 수 있을꺼 같아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국민신탁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서는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의 후원으로 지난해 현충사 위토에서 생산된 쌀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명신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전달하였다.

오늘 오전 명신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현충사표 이순신쌀 전달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이유남 명신초등학교장 그리고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작년 12월,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6년 이충무공 묘소 위토 가꿈이 협약식 및 현충사표 이순신쌀 전달식을 통하여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와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위토 가꿈이 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에 생산된 현충사표 이순신쌀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와 이순신 장군 동상이 위치하고 있는 종로구에 각각 200kg씩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현충사표 이순신쌀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

현충사표 이순신쌀 전달식에 앞서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연구원이 충무공 묘소 위토의 중요성과 1931년 일제강점기 동일은행에 경매로 한때 일본인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있던 위토를 되찾아 온 위토의 수난사 등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일제강점기에도 국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지킨 충무공 이순신 장군묘소 위토

[1931년 전 국민과 미주 동포 등 약 2만명의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충무공유적보존운동'은 한국 초기의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일환이라고 평할 수 있다. 현재 현충사관리소에서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직접 참여하여 우리 선조들이 소중히 지켜낸 충무공 묘소 위토에서 손 모내기와 벼 베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토 관련 자료 / 현충사관리소 제공]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현충사관리소는 우리 선조들의 노력으로 소중히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진 이충무공 묘소 위토를 가꾸는 보전활동을 2017년에 진행할 예정이며, 정유재란이 발발한 지 420년이 되는 201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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