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안 맞았다" 장용준 라이브 방송 영상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 아들 장용준(18) 군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오후 장용준 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 방송은 택시 안에서 진행됐다. 장용준 군은 이날 '스윙스와의 관계', '방송 하차', '아버지 장제원' 등 여러 이슈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저에 대해) 여러 가지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방송을 켜게 됐다"고 했다.

이어 페이스북 이용자들 질문에 대답을 이어갔다. 그는 "준비 중인 앨범은 예정대로 발표 예정이다. 고등래퍼는 제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절대로 이 일이 있었다고 해서 딴 일들을 뒤처지게 하지 않겠다. 하던 일 계속 하겠다"고 했다.

이어 "과거도 중요하지만, 지금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가 방송을 시작한 지 2분 50초 만에 약 1000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그의 방송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장용준 군은 아버지에 대해서도 짧게 말했다. 그는 "아빠에게 안 맞았다"고 했다. 이날 장용준 군은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 뮤직 얘기도 했다. 그는 "(스윙스 소속사) 저스트뮤직은 저와 아무 관계가 없다. 묻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용준 군은 이날 약 21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했다.

장용준 군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힙합 커뮤니티 힙합le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장용준 군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한다"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10일 장용준 군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다. 출연 이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장용준 군은 고등래퍼에서 하차했고,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당직을 사퇴했다.

Mnet '고등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