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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1:04:21 | 김도담
페이스북, 채널A 뉴스


6살 여자 어린이의 침착한 화재 대응 방법이 화제다.

지난 16일 채널A는 당시 상황이 담긴 아파트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분주하게 계단을 내려오는 한 소녀가 담겼다.

ichannela.com
[채널A단독]“우리 집 불 났어요”…위기에서 빛난 꼬마 영웅


이날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12분 광주 남구 양림동 한 아파트 12층 이모 씨(40)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안방 전기장판에서 치솟았다. 

news.donga.com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지만 혼자 있던 여섯 살 여자 어린이가 어린이집에서 배운 대로 대처해 피해확산을 막았다. 16일 광주 남구경찰서와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12분 광주 남구 양림동 한 아파트 12층 ..


당시 집에는 이 씨의 6살 딸 하은 양과 반려동물만 남아 있었다. 하은 양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나자 강아지를 안고 집을 나섰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하은 양은 맨발로 아파트 1층까지 내려와 화재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약 30m 떨어진 관리사무실로 곧장 달려갔다.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았다. 화재 발생 시에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함을 배웠기 때문이다. 

하은 양은 집 밖으로 나오면서 연기가 나오지 않게 현관문을 닫는 침착함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아이가 다행히 문을 닫고 나와서 산소가 부족해 자체적으로 내부에서 (불이) 꺼져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은 양은 "불 냄새여서 강아지랑 같이 아무것도 안 입고 그냥 대피했다"며 "'불이야' 하면서 내려왔다. 유치원에서 배운 대로..."라고 채널A에 전했다. 

키워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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