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이 '너의 이름은.' 보고 눈물 쏟은 사연

2017-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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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종현 씨 / 연합뉴스 샤이니 멤버 종현 씨가 영화 '너의 이름은.'을 보고

샤이니 멤버 종현 씨 / 연합뉴스

샤이니 멤버 종현 씨가 영화 '너의 이름은.'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종현 씨는 최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촬영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울었다"고 수줍게 입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로 볼 때는 (극 중에서) '잊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한 내레이션이 나올 때 눈물을 쏟았다"고 했다.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이야기도 했다. 그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보여주는 특유의 감성과 음악이 어우러져 울림이 더 컸다"고 했다.

해당 내용은 19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새로운 코너 'DJ의 영화'가 시작된다. 이날 종현 씨는 첫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종현 씨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방한 때 '샤이니' 종현을 만났다. 멋진 청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음악을 맡고,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고 했다.

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영화 '너의 이름은.'은 시골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와 도쿄에 사는 남고생 타키가 서로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월 국내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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