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자취방...미성년자 출연 논란' 자메즈 신곡 뮤비

2017-02-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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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a Mezz 래퍼 자메즈(김성희·27)가 17일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유튜브, Ja Mezz

래퍼 자메즈(김성희·27)가 17일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자메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17'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은 한 방에 둘러앉아 담배를 피운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거나, 무리를 지어 무언가를 하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 영상을 본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은 "노래는 좋은데 미성년자 소재가 좀 보기 그렇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튜브 이용자들은 "콘셉트 멋있다.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의견을 남겼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SNS 공지를 통해 모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메즈 소속사 관계자는 "자메즈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이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아니다. 감독 의도는 요즘 청소년들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자메즈는 같은 날 0시 '17'을 공개했다. 래퍼 씨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자메즈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17살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노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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