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만난 동생과 화해하는 허지웅 영상

2017-0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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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미운우리새끼'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씨가 8년 만에 동생과 화해했다. 허

곰TV, SBS '미운우리새끼'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씨가 8년 만에 동생과 화해했다.

허지웅 씨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친동생을 집에 초대했다.

허지웅 씨는 “(동생을 본 지) 햇수로 7~8년이 됐다”며 “동생이 취중에 저한테 실수를 좀 해서 처음에는 버릇을 고치려고 연락을 안 했는데 서로 생활반경도 달라지고 지역도 달라지고 해서. 그러다가 어색함을 좀 풀고 싶어서 오늘 초대를 했다”고 말했다.

동생과 마주한 허지웅 씨는 “어쨌든 얘기는 하고 지나가야 할 문제니까”라며 “니가 불만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를 해도 되고 욕을 해도 되고 싸워도 돼. 근데 그때처럼 술 먹고 이상한 거 보내면 안돼”라고 했다.

허지웅 씨 동생은 “아 그건 내가 사과를 했고. 미안하지”라며 약속한다는 뜻으로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8년 만에 형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허지웅 씨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