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배우 3명, 집단 성폭행 혐의"

2017-02-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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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대학로 연극배우 중 세 명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보도

픽사베이

대학로 연극배우 중 세 명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일보는 18일 "함께 술 마시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연극배우들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극배우 이 모, 김 모, 조 모 씨 등 세 명은 지난해 11월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집으로 데려가 차례로 성폭행(성폭법 위반 특수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체는 "이들은 지난해 대학로에서 초연한 한 연극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친하게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씨 등 세 명은 지난달 구속됐다. 이들에게는 클럽에서 만난 다른 여성의 알몸 사진을 촬영해 서로 돌려본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 등 세 명은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카카오톡으로 성폭행을 모의한 정황과 피해자 몸에서 이들의 정액 양성 반응이 나온 점을 토대로 구속기소 했다.

지난해 4월에는 남자 중학생 5명이 갓 입학한 중1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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