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김동성 한때 연인" 이규혁 주장에 김동성 SNS 글

2017-02-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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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씨 인스타그램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인 이규혁(39)씨가 17일 재판 도중 "전 쇼

김동성 씨 인스타그램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인 이규혁(39)씨가 17일 재판 도중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7)씨와 장시호(37)씨가 한때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동성 씨가 SNS에 심경글을 남겼다.

이규혁 씨는 문체부와 삼성 등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동계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았었다.

김동성 씨는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으로 "어제 밤 실검에 오르락 내리락. 잘 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진심 내 마음이 아프고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네"라고 전했다.

17일 이규혁 씨는 재판 도중 "영재센터 실소유는 누구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장시호 씨? 최순실 씨?"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시호 씨 / 이하 연합뉴스

이에 이규혁 씨는 "장시호 씨가 처음에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와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센터를 기획했다"며 "장시호 씨가 김동성 씨와 헤어진 뒤 (내게) 도와달라고 해 전무이사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규혁 씨는 "하지만 센터 운영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동성 씨

TV조선은 장시호 씨가 진술하는 이규혁 씨를 내내 노려봤다고 보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