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일레븐 모든 매장이 포켓스톱 된다

2017-02-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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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편의점 ‘세븐 일레븐’이 국내 전 매장을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포켓스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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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 일레븐’이 국내 전 매장을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SNS에서는 세븐 일레븐이 가맹점주에게 배포한 책자가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는 ‘한국 최초 포켓몬고 공식 편의점, 세븐 일레븐’이라는 제목과 함께 ‘세븐 일레븐 점포에서 게임 내 포켓스톱, 체육관을 선정한다’고 적혀있다.

사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세븐일레븐 모든 점포가 포켓스톱·체육관으로 지정된다. 포켓스톱은 세븐일레븐 점포 7700개, 체육관으로는 800개가 선정된다고 전해졌다.

포켓스톱은 ‘포켓몬 고’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다. 게임에서 꼭 필요한 몬스터볼, 상처약, 알 등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체육관에서는 포켓몬을 훈련하거나, 팀 대결을 할 수 있다. 체육관을 점령하기 위해서 사용자들끼리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세븐 일레븐 홍보팀 관계자는 “내용은 맞다. SNS에서 퍼지는 사진은 세븐일레븐에서 각 가맹점에 배포한 책자다”라고 20일 위키트리에 밝혔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23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이 ‘포켓몬 고’와 제휴를 맺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6일(미국시각) 나이앤틱은 “올겨울에 유럽에서 포켓몬을 찾는 것이 조금 더 편해졌다”며 유럽 최대 부동산 기업 ‘유니베일 로담코’(Unibail-Rodamco)와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베일 로담코가 가진 쇼핑센터 58개 내에 있는 장소에 포켓스톱과 체육관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나이앤틱은 지난해 스타벅스를 공식 파트너로 지정해 미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1만 2800개를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포켓몬 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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