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가 박 대통령 태도를 '침대 축구'에 비유한 이유

2017-02-20 15:40

add remove print link

박근혜는 침대축구를 하고있다.검찰조사도 특검조사도 성실히 받겠다던 박근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태도를 두고 '침대 축구'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0일 트위터에 "박근혜는 침대축구를 하고 있다"는 글을 썼다.

정 전 의원은 "검찰 조사도 특검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던 박근혜. 말 바꾸고 침대축구하듯 시간 끌기 작전하더니 현재 변론 연기 신청하고 자신의 헌재 출석 카드로 최종 승부수"라고 적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최종변론기일 연기를 신청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증인신문과 박 대통령 직접 출석 검토 등을 이유로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최종변론기일을 3월 2일 혹은 3일로 다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어 "침대축구는 결국 레드카드"라고 덧붙였다. 또, 축구장에 누워있는 축구 선수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침대 축구'식 시간 끌기를 비판했다.

뉴스1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