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G6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LG전자 신형 스마트폰 ‘G6’로 보이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온라인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에반 블래스’(Evan Blass)라는 트위터 이용자가 삼성 갤럭시 S8과 LG G6로 추정되는 사진을 유출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반 블래스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같은 날 블래스는 갤럭시 S8과 G6로 보이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갤럭시S8과 G6로 추측되는 기기 전·후면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IT 전문 매체 BGR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렌더링 이미지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사진에서 갤럭시 S8으로 추측되는 기기는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스마트폰 상단 베젤(테두리)에는 다양한 센서, 전면 카메라, 홍채 스캐너가 달려 있다. 하단 배젤에는 홈 버튼이 없다.

다른 사진에서 G6로 추정되는 기기 모습은 앞서 IT 매체 더 버지가 공개한 G6 사진과 거의 일치한다. 특히, 얇은 베젤이 시선을 끈다. 기기 뒷면에는 LED 조명 2개와 카메라 2개를 장착했다.

단, BGR은 이날 누출된 G6 사진에 대해 앞서 누출된 G6 사진과 다른 점을 지적했다. 매체는 “이번에 누출된 G6 사진은 디스플레이 모서리가 사각으로 처리됐지만, 예전에 누출된 G6 사진은 디스플레이 모서리가 둥글다”고 전했다.

G6는 오는 26일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