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주춤하지만 전국에 눈 또는 비

2017-02-22 07:10

add remove print link

뉴스1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수요일인 22일은 추위가 다소 주춤하고 이른 아

뉴스1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수요일인 22일은 추위가 다소 주춤하고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쪽지방부터 시작한 비가 오전 중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서해5도엔 이날 하루 5~20㎜에 달하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남해안은 이튿날까지 20~6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우량은 10~40㎜다.

이날 이른 오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교통과 보행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눈·비는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는 23일 이른 오전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2도로 아침 기온이 전날(21일)보다 6~8도 가량 높겠다.

서울은 0도, 대전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부산 5도, 광주 4도 등으로 하루를 시작하겠다. 낮에는 서울 4도, 대전 6도, 춘천 2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등으로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4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보돼 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일부 지역은 아침 무렵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만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오염물질이 씻겨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겠다.

home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