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뽑고 싶어” 캡슐 속 귀여운 장난감 ‘가챠폰’ 10종

2017-0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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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영화관이나 쇼핑몰에서 누구나 한 번쯤 가챠폰(ガチャポン)을 봤을 것이다.

이하 위키피디아

대형 영화관이나 쇼핑몰에서 누구나 한 번쯤 가챠폰(ガチャポン)을 봤을 것이다. 가챠폰은 자판기의 일종이자 자판기에서 나오는 장난감을 부르는 단어다. 자판기에 동전을 넣으면 작은 캡슐이 나온다. 캡슐 안에는 작은 애니메이션 피규어나 액세서리가 들어있다.

한국어로는 ‘뽑기’, 영어로는 ‘캡슐토이’(Capsuletoy)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들어온 가챠폰이 많이 보급돼, 그냥 ‘가챠폰’이라고 부른다.

가챠폰은 2000-3000원 가격으로 꽤 괜찮은 피규어를 얻을 수 있어 수집가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 무작위로 피규어가 나오기 때문에 아까운 돈을 날릴 수도 있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챠폰을 모아봤다.

1. 네코아츠메

모바일 게임 ‘네코 아츠메’(ねこあつめ)에 나오는 길고양이들은 모델로 한 가챠폰 시리즈다. 네코아츠메는 캣맘의 마음으로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게임이다.

길고양이들이 너무 귀엽다. 뒹굴뒹굴.

이하 아마존

2. 세일러문

TV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에 나온 아이템을 재현한 가챠폰이다. 세일러문 컴팩트 미러, 세일러문 스틱, 세일러문 프리즘 파워 돔 등 다양한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가격은 보통 300엔(약 3000원)부터 500엔(약 5000원)사이로 다른 가챠폰에 비해 비싼편이다.

올해 세일러문 25주년을 맞이해 더 많은 가챠폰이 나오고 있다. 더 많은 사진은 세일러문 가챠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3. 디지몬 어드벤쳐

1999년 처음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쳐’를 바탕으로 한 가챠폰 시리즈다. 한국에서도 많은 초등학생들이 좋아했던 작품이다.

4. 포켓몬스터

1995년 처음 출시된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나오는 포켓몬들을 모델로 한 가챠폰 시리즈다. 피카츄,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 이브이 등 인기 포켓몬 위주로 가챠폰이 나왔다.

5. 카드캡터 체리

‘클램프’(CLAMP)가 일본 소녀만화 잡지 ‘나카요시’에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한 만화 ‘카드캡터 체리’를 기반으로 만든 가챠폰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6. 러브 라이브! 시리즈

TV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든 가챠폰 시리즈다. “이게 그 러브라이븐가 뭔가 하는 그거냐?”라는 유행어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엄청난 팬을 가진 작품이다.

7. 스플래툰

닌텐도 ‘위 유’(Wii U) 전용 게임 ‘스플래툰’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만든 가챠폰이다. 한국에서 큰 인지도가 없는 게임이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하다.

8.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011년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나오는 소울 젬을 가챠폰으로 재현했다. 소울 젬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나오는 변신 아이템이다. 큐베라는 캐릭터와 계약을 맺어야 소울 젬 얻을 수 있다.

9. 마법기사 레이어스

1994년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마법기사 레이어스’를 캐릭터를 가챠폰으로 만든 제품이다. 토끼처럼 생긴 마스코트 캐릭터 이름은 ‘모코나’다.

10. 꼬마마법사 레미

1999년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레미’ 캐릭터를 가챠폰으로 만든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부터 방송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빠리카 삐리랄라 산뜻하게”라는 대사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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