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이승훈 선수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이 뜻깊은 이유

2017-02-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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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9·대한항공) 선수가 한국 역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이하 뉴스1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9·대한항공) 선수가 한국 역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

이승훈 선수는 23일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다.

11명의 선수 가운데 이승훈 선수는 8분12초7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일 5000m, 22일 1만m, 팀추월 금메달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이다.

여기에 두 차례 아시안게임으로 모두 7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 선수는 역대 한국 선수 중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지난 10일 이승훈 선수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팀추월 레이스 도중 넘어져 오른 정강이를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이승훈 선수는 8바늘을 꿰매는 부상에도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감행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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