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 소리 커지자 "공황 발작 올 거 같다"고 말하는 허지웅 영상

2017-0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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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청하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38) 씨가 아이돌 그룹 엑소 팬들 함성 소리를 듣

유튜브, 이청하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38) 씨가 아이돌 그룹 엑소 팬들 함성 소리를 듣고 "공황 발작이 올 것 같다"고 발언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허지웅 씨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함께 시상자로 나선 배우 이청아 씨는 허지웅 씨에게 "평상시에 깔끔한 걸 좋아하신다고 해서 새하얗게 입어봤는데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허 씨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때 카메라가 엑소 멤버 세훈(오세훈·22)를 비추자 팬들은 크게 함성을 질렀다. 허지웅 씨는 얼굴을 찌푸리며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청아 씨가 "허지웅 씨와 제가 마지막 시상 커플인데 왠지 허지웅 씨가 올 하반기 가요계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하자 허 씨는 "비평이고 뭐고 공황발작이 올 것 같다"며 돌발 발언을 했다. 이어 "다들 목청이 좋으시다"고 말했다.

당시 별다른 문제없이 시상식이 마무리됐지만 온라인에서는 허지웅 씨 발언과 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허지웅 씨 인스타그램에 발언과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농담으로 보인다", "문제 삼을만한 발언이 아니다"라며 허지웅 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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