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4일) 하루키 신작 나온다" 설레는 무라카미 하루키 팬들

2017-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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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 = 로이터 뉴스1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8)가 오는 24일 4년

오덴세 = 로이터 뉴스1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8)가 오는 24일 4년 만에 내는 신작 장편소설을 발표해 하루키 팬들은 물론 일본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하루키 신작 장편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2권이 오는 24일 출간된다고 보도했다. 하루키 장편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출간된 지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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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점가와 팬들 기대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출판사는 1·2권 초판을 각각 50만 부씩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약이 많아 1권은 20만 부를, 2권은 10만 부를 더 발행하기로 했다. 매체는 "출판 불황에 허덕이던 서점가에 '대망의 신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2권의 신작은 'IQ84' 이후 약 7년 만이라며 제목 외에는 내용과 표지 이미지고 공개하지 않은 전략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서점가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가 언제 출간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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