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오지마” 남친에게 들이대는 여자 한방에 처리하는 법

2017-0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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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열린 '일일 여친 경매' 행사 영상이 화제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대학에서 열린 '일일 여친 경매' 행사 영상이 화제다.

트위터 이용자 마이클 아킨예미(Michael Akinyemi)는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배경은 휴스턴 대학 나이지이라 학생 모임(Nigerian Student Association)에서 촬영됐다. 이날 한 여학생 클럽은 장학금 모금을 위해 '일일 여친 경매' 행사를 열었다.

영상을 보면, '일일 여친' 경매 대상으로 참여한 한 여성이 등장한다. 그는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에게 유혹하듯이 걸어간다.

하지만 이 남성 바로 옆에는 그의 여자친구가 앉아있었다. 빨간색 롱부츠를 신은 여자친구는 다리를 즉각 들어올린 후 여성 앞을 막는다.

이 모습을 본 관중은 환호하고, 여성은 민망한 듯 웃으며 걸어나간다. 이 영상은 15만이 넘는 리트윗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여자친구 세다", "여자친구 멋있다", "남친 표정: 오지마...너 죽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매체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화제의 여자친구는 휴스턴 대학 졸업생 케네디 팔머(Kennedy Palmer)였다. 그는 당시 여학생 클럽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는 "분명 남자친구가 내 무릎에 손까지 올려놓고 있었는데, 연인 사이인 것을 몰랐을 리 없다"며 "더 이상 다가오기 전에 '그만하면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 남자친구에게 들이대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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