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묵었던 대만 호텔 화재...팬들 "매니저 대처 부적절" 항의

2017-02-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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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슈주) 멤버 규현(29)이 묵었던 대만 호텔에 불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슈퍼주니어(슈주) 멤버 규현(29)이 묵었던 대만 호텔에 불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트위터 등 SNS에는 호텔 화재 소식과 함께 슈주 매니저를 질타하는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매니저는 화재 당시 호텔 앞 커피 전문점에서 SNS에 이 상황을 올렸다. 규현은 매니저와 떨어져 호텔 방에 있었다. 규현은 SNS에 불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음을 밝혔다.

화재 당시 매니저가 올린 것으로 알려진 사진

이에 일부 팬들은 해당 매니저 SNS에 "호텔에 불이 났는데 가수와 떨어져 SNS를 했다는 게 부적절하다", "왜 불이 난 호텔에서 계속 자게 했느냐"는 내용으로 항의했다.

26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매니저는 직접 당시 상황을 전하며 해명했다. "규현이 다른 안전한 방에서 잠들 때까지 함께 있었고 오전까지 연락올 것을 대비하고 있었다"라면서 "규현 방 앞에서 복도를 지켰는데, 혼자 도망갔다고 하고..."라고 토로했다.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규현은 SNS에 직접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같은 날 규현은 트위터에 "논란이 생기길 원치 않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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