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어묵 1개 3000원에 판 보수 단체 "애국세 포함이라고?"

2017-0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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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가 판매했다는 3000원 짜리 어묵 사진이 전해졌다. 이데일리는 지난 25일 서울

엄마부대가 판매했다는 3000원 짜리 어묵 사진이 전해졌다.

이데일리는 지난 25일 서울 시청 일대에서 열린 ‘14차 탄핵무효 애국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 단체인 엄마부대 회원들은 어묵 1개를 3000원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시중 가격(500~1000원)보다 최고 6배 비싼 금액이다.

엄마부대 관계자는 “어묵을 판 수익금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에 필요한 자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를 본 박사모 카페 회원은 26일 글을 올려 "이 사진 퍼나르면서 일반 오뎅 비싸게 팔아서 돈 번다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런거 가지고 선동하는 걸 봐서는 많이 쪼달리나봐요. 이 오뎅에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애국세가 포함되어 있다는 걸 그들은 모르겠죠"라고 했다.

박사모 카페

이에 카페 회원들은 "오 엄마부대 멋져요", "비싸게 팔던 공짜로 주던 너희들이 왜 상관이야, 오뎅으로 한 번 맞아볼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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