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 위해 '학용품 키트' 제작 동참한 회장님

2017-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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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난 24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창단 10주년 행사에 참여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난 24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창단 10주년 행사에 참여했다. 권 회장은 '비욘드' 단원, 포스코 임직원과 함께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에 기부할 새학기 '학용품 키트'를 제작했다 / 포스코 제공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학용품 키트’ 제작에 동참했다.

권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창단 10주년 기념회장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만들어진 학용품 키트 2000상자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권오준 회장은 ‘비욘드’ 창단 10주년 기념책자 발간사에서 “포스코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왔다”며 “‘비욘드’를 거쳐간 1000여 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창단 10주년 행사에 참여한 박수은 ‘비욘드’ 단원(7기)은 “‘비욘드’는 내 인생 최고의 대외활동이다. ‘비욘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배웠다”며 “‘비욘드’ 20주년 행사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욘드'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전,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새학기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역대 ‘비욘드’ 단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욘드'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창단했다. 매년 '비욘드' 홈페이지에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씩 선발하고 있다. 2월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비욘드' 활동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