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한 번 불어주세요" 팬 요구에 빵터진 공유 (영상)

배우 공유가 팬사인회에서 만난 한 팬의 요구에 웃음을 터뜨렸다.

27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맥심 카누 라떼'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한 공유는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났다.

맥심 카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심쿵 보스 공유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LIVE'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생중계했다.

영상에서 공유는 까만색과 하얀색 줄무늬가 섞인 상의를 입고 등장했다. 공유를 보기 위해 넓은 롯데월드 몰은 에스컬레이터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

팬들 한 명 한 명과 손깍지를 나누며 팬사인회를 진행하던 공유는 한 여성 팬이 건넨 핸드폰 화면 속 촛불을 후 불었다(영상 34분 10초).

이어 여성이 꽃다발을 내밀자 공유는 박수를 치며 웃었다. "아 자기가 소환된 거라고 지금? 내가 (촛불을) 꺼서 소환된 거야?"라고 묻자 여성은 "네, 제가 소환된 거예요"라고 답했다.

tvN '도깨비'에서 도깨비 역을 맡았던 공유는 도깨비 신부가 촛불을 부는 행위로 소환됐다. 공유는 도깨비 신부 김고은 씨와 첫 만남에서 하얀 메밀꽃 다발을 선물로 내밀었었다.

이어 이 여성은 "오빠 영화 보고 자극받아서 열공해서 서울대 갔어요"라고 말해 공유를 놀라게 했다. 공유는 "축하해요"라며 여성 팬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해당 영상은 27일 오후 기준 조회수 12만 회, 좋아요 1만명, 공유 4422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팬사인회 중인 배우 공유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