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개된 '옥자' 티저 예고편 (영상)

봉준호 감독 차기작 '옥자'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네이버영화는 28일 오전 49초 분량의 '옥자' 티저 예고 영상을 올렸다.

예고 영상에는 주연 배우 틸다 스윈튼과 안서현 양 모습이 담겼다. '옥자'는 지난해 4월 22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 캐나다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가 함께 자란, 거대 동물 옥자를 찾아 나서는 SF 영화다. 600억원이 넘는 대작인데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옥자'는 화려한 스태프들로도 주목 받았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프 울트론',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의 특수시각효과를 담당했던 에릭 얀 드 보어가 '옥자'에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앤트맨' 등의 기술감독 헨리 반 데 빅도 합류했다.

영화는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개봉 형태에 대해서는 넷플릭스에서 독점 개봉할지, 한국 관객 정서상 극장 개봉 과정을 거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 역을 맡은 배우 안서현 양 / '옥자'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