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왜 이러지" 리포팅하다가 당황한 기자 (영상)

2017-03-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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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자가 생방송 중 연달아 리포팅 실수하는 영상이 화제다. 2일 유튜브 등 SNS에서 퍼

한 기자가 생방송 중 연달아 리포팅 실수하는 영상이 화제다.

2일 유튜브 등 SNS에서 퍼지고 있는 영상이다. 지난 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 소식을 보도하던 SBS '8뉴스' 정혜경 기자는 "세종대로에서 시작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조금 전"이라고 말한 뒤 갑자기 리포팅을 멈췄다.

유튜브, UPC2

정 기자는 "죄송합니다"라며 다시 리포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탄핵 반대 집회는"이라고 운을 떼자마자 또 말문이 막혔다. 그는 "아, 오늘 왜 이러지"라며 짧게 한숨 쉬고는 리포팅을 계속했다. 조금 불안했지만,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

현재 이 장면은 다시보기 영상에서 삭제된 상태다.

생방송에서는 작은 실수도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JTBC '뉴스룸'에서는 스튜디오와 연결이 끊긴 기자가 생방송 도중 "선배, 연결 끊어졌는데요"라고 말하는 게 그대로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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