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개강패션'은 이랬다? (사진)

2017-03-03 11:20

add remove print link

배우 박보검(23) 씨로 보이는 남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박 씨는 명지대 뮤지컬학과 14

배우 박보검(23) 씨로 보이는 남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박 씨는 명지대 뮤지컬학과 14학번이다.

2일 트위터 등 SNS에서 눈길을 끄는 사진이다. 베이지색 더플코트로 보이는 상의를 걸치고, 안에는 후드티를 입었다. 다소 헝클어진 머리와 안경마저 스타일리시하다.

팬들은 이 남성이 박 씨라고 확신하고 있다. 사진은 명지대 개강 날인 지난 2일 찍혔다고 한다. 박 씨가 맞다면 이날 옷차림은 이른바 '개강패션'인 셈이다.

박 씨는 지난해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최택' 역으로 스타가 됐다. 그러면서 박 씨의 대학 생활도 재조명됐다. 그는 수업에 갈 때 수수한 옷차림을 고수하기로 유명하다. 아래는 지난해 명지대 한 강의실에서 포착된 박 씨 모습이다.

박 씨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스타병'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명성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교수는 지난해 9월 동아일보에 "예의가 바르고 스타라고 특별 대접을 바라지도 않는다"면서 "스케줄이 없을 땐 출석이 열심이다"라고 말했다. 가수 데프콘(유대준·40)도 인스타그램에 박 씨 사진과 함께 "착한 아이, 형들 챙기는 매직 아이"라며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