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가 안 움직여요" 동물병원 찾은 서언·서준 형제 (영상)

2017-03-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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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휘재 씨 아들 서언, 서준 형제가 반려 낙지 돌돌이를

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씨 아들 서언, 서준 형제가 반려 낙지 돌돌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언, 서준 형제가 낙지가 담긴 수조를 들고 야외에 나가 노는 모습이 담겼다. 신나게 놀던 두 형제는 낙지가 움직이지 않자 다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동네 동물병원에 도착한 서언, 서준 형제는 "선생님 낙지 고쳐주세요"라며 수조를 내밀었다. 당황한 수의사는 "먹을 거 아니고 키울 거야?"라며 난색을 보였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이는 낙지를 살펴보는 수의사 옆에 서서 "(낙지) 주사 맞을 수 있어요? 고쳐주시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방법이 없다"는 답을 들은 두 형제는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돌돌이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서언, 서준 형제는 낙지와 슬픈 이별을 해야 했다. 아빠 이휘재 씨는 낙지가 죽자 아이들 몰래 낙지를 치워뒀다.

이휘재 씨는 "돌돌이 엄마 아빠가 와서 데리고 갔다. 다음에 또 놀러 온다고 했다"라며 두 형제를 위로했다. 둘째 서준이는 갑작스러운 이별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