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인정 뒤 설리가 SNS에 처음 올린 사진

2017-03-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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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인' 최자(최재호·36)와 결별한 설리(최진리·22)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공개 연인' 최자(최재호·36)와 결별한 설리(최진리·22)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7일 설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다. 설리는 한 건물 창가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활짝 웃고 있다. 실연의 아픔을 찾기 힘든 모습이다.

설리는 사진에 별다른 설명을 남기지 않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11시 좋아요 1만 8000여 개를 받았다. 사진 아래에는 설리를 응원하는 댓글이 400개 가량 달렸다.

지난 6일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아메바컬쳐는 "이제 함께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설리와 최자는 2014년 8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4살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는 친구 같은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6일 양측이 결별을 인정하며 2년 7개월 연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아역배우 출신인 설리는 걸그룹 '에프엑스((f(x))'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는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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