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애니 OST 느낌' 국민의당 당가 락버전, 음원 나온다

2017-03-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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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성재국민의당 당가 락 버전 음원이 나온다.7일 김성재 고신대 음악과 교수는 트위

유튜브, 김성재

국민의당 당가 락 버전 음원이 나온다.

7일 김성재 고신대 음악과 교수는 트위터에 국민의당 당가 락 버전이 대한민국 정치 음악 역사상 최초로 멜론, 벅스, 지니 등에 음원을 낸다고 밝혔다. 김성재 교수는 "이번 당가 락 버전이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분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김성재 교수는 유튜브에 '국민의당 당가 락버전' 음원을 올렸다. 해당 곡은 지난달 2일 국민의당 창당 1주년을 맞아 김성재 교수가 재능기부로 발표한 것이다. 그룹 파란 멤버 최성욱(30)이 보컬을 맡았다. 네티즌들은 이 곡을 두고 "투니버스 90, 00년대 애니 OST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곡 분위기가 모험, 전투 애니메이션 주제가처럼 희망차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그래서 지구는 언제 구하죠"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욕하려고 들어왔는데 취향 저격"이라며 "하늘에 뜬 태양으로 달려가야 할 것만 같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하 유튜브

김성재 교수는 "작곡가님 90-00년대 투니버스 꿰차고 계셨던 듯"이라는 네티즌 반응에 "죄송하지만, 투니버스가 뭔지 댓글 보고 지금 알게 돼서 들어봤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네티즌이 이야기한 '투니버스'는 지난 1995년 개국한 한국 최초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이름이다. 투니버스 애니메이션은 2000년대 초기에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현재 투니버스는 CJ E&M 산하 어린이 케이블 전문 채널을 뜻하는 말이 됐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