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점수로 따지면 몇 점 주고 싶냐" 노회찬 대답

2017-03-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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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위키트리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7일 위키트리 페이스북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이하 위키트리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7일 위키트리 페이스북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노 대표는 박영수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총평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따른 삼성 그룹의 미래, 고등학교 동창인 황교안 권한대행과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 대표는 전날 발표된 박영수 특검 수사 발표에 대해 "악조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진행자인 이언경 방송위원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냐"고 묻자 노 대표는 "80점"이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노 대표는 "그런데 100점 만점에 80점이 아니고 8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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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왜 100점 만점이 아니냐면 우선 대통령이 수사에 응하지 않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특검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마땅히 수사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정당한 요구를 황교안 권한대행이 들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100점을 맞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 대표는 "그래서 80점이 만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80점을 거의 채운 것 같다. 특검 입장으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노회찬 대표는 박영수 특검은 황교안 권한대행과 색소폰을 함께 배운 사이라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는 1평짜리 작은방에서 큰 이야기를 나눈다는 콘셉트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앞서 유승민 의원, 손학규 전 대표, 남경필 경기도 지사·정두언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이 출연했다.

오는 15일 국민의당 김경진, 이용주 의원이 출연한다.

* 영상 제작 = 위키트리 비주얼팀

* 기획 = 이언경·김수진

* 구성 = 신희근

* 촬영 = 전성규·신희근·김수진

* 사진 = 전성규·김이랑

* 기술 = 이예나

* 그래픽 = 김이랑

* 스타일 총괄 = 스타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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