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았나~" 찰진 부산 사투리 하는 정용화·박시연 커플연기 (영상)
2017-03-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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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2TV '하숙집 딸들'부산 출신인 정용화(27), 박시연(37)씨가 사투리
곰TV, KBS2TV '하숙집 딸들'
부산 출신인 정용화(27), 박시연(37)씨가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7일 KBS2TV '하숙집 딸들'에서 씨엔블루 정용화 씨가 하숙생 후보로 등장했다. 박시연 씨는 "니 올 때부터 알았다. 부산사람인 거"라며 반가워 했다.
이하 KBS2TV '하숙집 딸들'
두 사람은 고깃집에 온 해운대 커플로 상황극을 했다. 박 씨는 고기를 더 먹고 싶어하고 정 씨는 그만 먹고 싶어 하는 역할을 맡았다.
박 씨가 "2인분만 더 시키면 안 되나"라고 하자 정 씨는 "뭘 또 묵노. 벌써 12인분이다"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계속 못 먹게 하자 화가 난 박 씨는 "이걸로 좀생이같이. 장난치나"라고 했다.
'좀생이'란 말에 발끈한 정 씨는 "좀생이? 니 지금 좀생이라 했나. 돌았나"라고 했다. 하숙집 멤버들은 두 사람의 찰진 사투리 연기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정용화 씨는 혹독한 입주 테스트에서 결국 탈락했다. 그는 "다음에는 지원군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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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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