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신작에서 ‘라라랜드’ 감독과 다시 호흡 맞춰

2017-03-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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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셔젤,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왼쪽부터) / 로스앤젤레스 = 로이터 뉴스1

데이미언 셔젤,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왼쪽부터) / 로스앤젤레스 = 로이터 뉴스1

‘라라랜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이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셔젤 감독의 신작 영화 ‘퍼스트 맨’에 라이언 고슬링이 닐 암스트롱 역으로 출연한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퍼스트 맨’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 삶을 다룬 전기 영화다. 1961년부터 1969년까지 암스트롱의 행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미국 영화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에 따르면, 제임스 R. 한센(James R. Hansen)이 쓴 ‘퍼스트 맨: 더 라이프 오브 닐 A.암스트롱’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로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던 조쉬 싱어(Josh Singer)가 시나리오를 쓴다.

‘퍼스트 맨’은 미국 기준으로 내년 10월 12일 개봉한다.

지난 1월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러나 오스카 트로피는 ‘맨채스터 바이 더 씨’에 출연한 케이시 애플렉 (Casey Affleck)에게 돌아갔다.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라라랜드’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감독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잘 나가는 연출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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