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대거 동원 예정' 김민희·홍상수, 13일 한국 취재진 만난다

2017-03-08 18:40

add remove print link

연합뉴스 배우 김민희(36) 씨와 영화감독 홍상수(58) 씨가 지난해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연합뉴스

배우 김민희(36) 씨와 영화감독 홍상수(58) 씨가 지난해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한국 취재진을 만난다.

8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김민희 씨와 홍상수 씨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지점에서 열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기자간담회는 해당 작품 한국 첫 공식 행사다. 이날 행사에 홍상수 씨와 김민희 씨 외 배우 서영화(50) 씨, 권해효(51) 씨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만일 사태를 대비해 오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경호원을 대거 동원할 계획이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씨 19번째 장편 영화다. 김민희 씨는 해당 영화에서 기혼 남성과 사랑에 빠진 여성 배우 영희를 연기했다. 일부 영화 팬은 해당 영화가 지난해 6월 홍상수 씨와 김민희 씨 사이에 터진 스캔들에 대한 자전적 이야기라고 추측했다.

지난달 18일(이하 현지시각) 김민희 씨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영희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