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들렀다가 시장 갈 때…" 할머니 메이크업 (영상)

2017-03-08 20:1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한 71세 할머니가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한 71세 할머니가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서 할머니는 "오늘은 평소에 하고 다니는 화장을 보여드리겠다. 식당을 하다 보니 꼬질꼬질하게 하고 다니면 싫어하는 손님들도 있더라. 그래서 식당이나 병원 갈 때 무조건 바르고 다닌다"고 입을 열었다.

할머니는 스킨, 로션을 시작으로 CC 크림 등을 얼굴에 덧발랐다. 이후 눈두덩이에 아이섀도를 칠하는 등 색조 화장을 했다. 립 라이너로 입술 선을 그린 후 초록색 립스틱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할머니는 "초록색 바른다고 놀라지마라. 바르면 빨개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화장을 마친 후 할머니는 "다음엔 계모임 갈 때 메이크업 보여주겠다"면서 다음 영상을 예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내용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뷰티유튜버 할머니의 메이크업' 등 제목으로 퍼져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할머니 너무 멋지시다", "영상 보고 기분 좋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막례 할머니'는 박막례 씨와 박 씨 손녀 김유라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메이크업 외에도 '71년 만에 처음 카약 타기 도전', '첫 연기 배우기'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