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일 사칭?" 심한 욕설댓글에 눈살 찌푸리는 이사배 (영상)

2017-03-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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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사배이사배 씨 유튜브 방송에 한 네티즌이 심한 욕설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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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 씨 유튜브 방송에 한 네티즌이 심한 욕설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안겼다.

지난 3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씨는 유튜브에서 '벚꽃 데일리 메이크업' 방송을 했다. 방송 화면 오른쪽에는 실시간 채팅창이 함께 띄워져 있었다.

방송 도중 채팅창에 '신태일 유튜브' 계정으로 "저 탐방 가능한가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 1시간 4분 42초부터)

유명 유튜버 신태일 씨 프로필 사진으로 댓글이 달리자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는 "(신태일 본인이 아니라) 사칭이다"라고 지적했다.

'신태일 유튜브' 계정은 "X발XXXXXXXX안이뻐XXX XXX아"라는 심한 욕설을 남겼다. 이어 "XX극혐XX"이라는 댓글도 달았다. (1시간 5분 46초부터) 이사배 씨는 채팅창을 보다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나 그는 계속 방송을 이어갔다.

욕설 댓글이 달리자 다른 시청자들은 "신태일 쟤 사칭 왜 저래", "신태일유튜브 뭐냐", "왜 저러냐 진짜"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잠시후 이사배 씨는 채팅창을 보며 "오늘 화가 나신 분이 한 분 계시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죄송하다. 화 좀 푸시라"며 "오늘 화가 난 것을 치맥으로 풀어보시라"고 부드럽게 말했다.

방송 이후 해당 댓글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확산됐다. 이날 방송에 댓글을 단 '신태일 유튜브' 계정이 유명 유튜버 신태일 씨 본인인지 사칭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