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폭력범이 아닙니다" 정신지체 남성이 '25년 누명' 씻는 순간
2017-03-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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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한 남성이 억울한 성폭행 누명을 쓰고 25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다
미국 지역 방송 폭스59는 윌리엄 번하우스(William E. Barnhouse·60) 석방 소식을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An Indiana man is walking free after spending 25 years in prison for a sexual assault he didn't commit. DNA tests showed another man's semen was on the pants and inside the victim in 1992.
Fox 59 WXIN Indianapoli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3월 8일 수요일
매체에 따르면 번하우스는 지난 1992년, 인디애나 주 먼시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80년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성폭행 당한 여성은 인근에 있던 번하우스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여성은 정신지체 장애를 앓는 번하우스를 상대로 "똑똑히 기억한다. 저 얼굴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Muncie man walks free after rape conviction set aside" Today, students from the Wrongful Conviction Clinic had the...
Karla Lopez-Owen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3월 8일 수요일
징역 80년 형을 선고 받고 25년 째 복역 중이었던 번하우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복역 중인 사람들은 돕는 이노센스 프로젝트(Innocence Project) 일원들이었다.
같은 날 지역 매체 더스타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DNA 검사 결과가 번하우스의 무죄를 입증했다. 피해 여성 바지에 묻은 정액 DNA가 번하우스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노센스 프로젝트 도움을 받은 번하우스는 지난 8일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노센스 프로젝트 관계자는 "번하우스는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억울하게 감옥에서 지냈다"며 "그는 석방 후 제일 하고 싶은 일이 '햄버거 먹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