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우리 정수 오빠, 재미 없어도 잘 부탁해요♥" (영상)

2017-03-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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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코미디언 김숙(41) 씨와 윤정수(45) 씨가 실제 연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코미디언 김숙(41) 씨와 윤정수(45) 씨가 실제 연인처럼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코미디언 윤정수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 씨는 김숙 씨 일화를 공개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 씨 역시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에게 윤정수 씨를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윤정수 씨는 "모친상을 당했을 때 김숙 씨가 조문객도 맞고 궂은일을 다 했다"라고 했다. 앞서 김숙 씨는 "오빠랑 내가 가장 가까운 동료인데 안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었다.

윤정수 씨는 "김숙 씨와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를 촬영하며 경계선이 허물어졌다"라고 말하며 김숙 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윤정수 씨는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에게 김숙 씨를 위한 요리를 주문했다. 그는 "김숙 씨는 '맵단맵단(맵고 단) 요리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즉석에서 김숙 씨에게 전화를 연결해 사실을 확인했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숙 씨는 윤정수 씨가 말한 그대로 '맵단맵단' 요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MC들은 윤정수 씨가 김숙 씨 입맛을 고려해 요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숙 씨는 "(윤정수 씨를) 아니 좋아할 수 없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김숙 씨는 MC들에게 "윤정수 씨가 재미없는 개그를 하더라도 잘 받아달라"라며 "(윤정수 씨가) 상처를 잘 입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숙 씨는 "윤정수 씨는 '우쭈쭈'하면(칭찬하면) 잘할 것"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