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9개를 분석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고양이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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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어떤 사료를 먹어야 하지?'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 끝없이 하게 되는 고민이다. 아직 '정착'할 사료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 리스트가 도움이 될 법하다.

최근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스닷컴은 2017년 최고의 고양이 사료를 선정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료 1759개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그중 9개가 최종순위에 올랐다.

리뷰스닷컴은 먼저 1759개 사료 중에서 주재료가 고기가 아닌 사료 505개를 제외했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고단백의 식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인공 성분이나 방부제, 색소가 들어있는 사료를 항목에서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사료 311개가 실격 처리됐다.

세 번째로는 정제 지방 고기 부산물, 설탕, 마늘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성분이 들어간 사료 458개를 제외했다. 매체는 "많은 브랜드들이 '육식'과 같은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재료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건강한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에 리콜한 적이 있거나 고객들로부터 불만이 보고된 사료가 항목에서 제외됐다. 이 과정에서 실격 처리된 사료는 311개였다.

4단계의 선정 과정을 거쳐 항목에 남은 사료는 145개였다. 아카나, 어딕션, 블랙우드, 바이네이처, 어스본 홀리스틱, 이볼브, 로투스, 오리젠, 나우 프레시, 퓨어비타, 레드반, 와이송, 지위픽 등 36개 브랜드의 사료가 포함됐다.

이 중에서도 리뷰스닷컴은 사료 9가지를 선정했다. '어딕션 그레인프리 허브드 덕 콩피 & 스윗 포테이토 앙뜨레'가 1위에 꼽혔으며, 2위와 3위에는 '블랙우드 치킨 밀 & 필드 피 레시피 그레인프리 드라이 캣푸드'와 '어스본 홀리스틱 와일드 씨 캐치 그레인프리 내추럴 드라이 캣 & 키튼 푸드'가 올랐다.

리뷰스가 최종 선정한 사료 9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