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시즌2' 출연진 표절 의혹에 소속사 입장

2017-03-15 15:00

add remove print link

정원철 군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듀스101 시즌 2' 참가자 정원철

정원철 군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듀스101 시즌 2' 참가자 정원철 군이 안무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정 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 군 소속사 HF뮤직컴퍼니는 "자사 연습생 정원철 군 '자기소개 1분 PR 영상'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말씀드린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지난 14일 오후 공식 SNS에 남겼다.

소속사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유를 막론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 "해당 퍼포먼스를 위해 누구보다 고심하셨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빅스 엔 군, 그리고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많은 별빛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이어 "빅스 엔 군의 개인 창작물이었으나 영상에 저작권 표기 없이 사용한 점, 타인 창작물 사용에 앞서 사전 확인 없이 진행한 점 등에 대해 사과 드리며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제작진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4일 정원철 군 자기소개 1분 PR 영상이 공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 정 군 안무와 의상에 대해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 엔의 콘서트 솔로 무대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 영상에서 들리는 팬들의 함성소리와 잡음이 앞서 열린 엔의 콘서트 직캠 소리와 비슷하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됐다.

엔의 솔로 무대와 정원철 군 자기소개 영상을 비교할 수 있는 영상이다.

트위터, 캐러멜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