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 이용주 의원이 예상한 박 전 대통령 수사 난점

2017-03-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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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WIKITREE - 위키트리국민의당 김경진, 이용주 의원이 15일 위키트리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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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경진, 이용주 의원이 15일 위키트리 페이스북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했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이언경 방송위원은 출연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전직 대통령 수사인 만큼 검사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지 않겠냐"고 물어봤다. 김경진 의원과 이용주 의원 모두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이용주 의원은 "검사들이 고민이 한 가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 못 알아들어서 답변을 못하면 그건 참 답답한 거다. 저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김경진 의원은 "물어보면 답을 제대로 해줘야 할 것 아니냐"며 "거짓말이라도 사리에 맞게 일관되게 답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용주 의원은 "그럴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15일 위키트리 페이스북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왼쪽), 이용주 의원(오른쪽)이 출연했다.

앞서 검찰 특별 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력 측에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통보한 출석 요구일에 조사를 받겠다고 15일 밝혔다.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는 1평짜리 작은 방에서 큰 이야기를 나눈다는 콘셉트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앞서 유승민 의원, 손학규 전 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정두언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이 출연했다.

오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 시장이 출연한다.

* 영상 제작 = 위키트리 비주얼팀

* 기획 = 이언경·김수진

* 구성 = 이예나

* 촬영 = 전성규·신희근·김수진

* 기술 = 이예나

* 그래픽 = 김이랑

* 사진= 전성규·김이랑

* 스타일 총괄 = 스타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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