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결승골'에 첼시 콘테 감독 리액션

2017-03-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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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후반 42분 터진 극적인 결승골. 첼시 안토니오 콘테(Conte) 감독은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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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터진 극적인 결승골. 첼시 안토니오 콘테(Conte)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벤치 천장을 움켜잡고 몸을 흔들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12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승점 69점을 기록했다. 2위 토트넘 홋스퍼와 격차를 13점으로 벌였다.

첼시가 먼저 득점했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감아 찬 공이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토크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만회했다. 전반 37분 스토크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케이힐이 월터스를 밀었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월터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는 이후 스토크시티를 몰아쳤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25분 모제스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며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 첼시는 후반 37분 마티치를 빼고 로프터스-치크를 투입했다. 결국 후반 42분 케이힐이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고, 첼시가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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