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글로 사회 부적응자 판정에 입사 취소까지" 취업전문가 조언

2017-03-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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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취업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MBC '마

SNS가 취업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취업전문가 이민영 씨가 한 말이다.

이날 이민영 씨는 "최근 기업에서 SNS 평판 조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한 사례를 들려줬다. 이 씨는 "이직을 앞둔 후배한테 전화가 온 적이 있다. SNS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직하려는 회사로부터) 사회 부적응자 판정을 받아 입사가 취소됐다더라"고 했다.

이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이 씨는 "(후배가) 가족의 날을 맞아 조기 퇴근하는 제도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어느 회사일까? 현실에 있을까?'라고 댓글을 남긴 게 문제가 됐다"고 했다.

그는 "SNS 글이 쌓여서 그 사람의 평판이 된다"면서 "SNS 계정을 구분해 쓰는 게 좋다"고 했다. 다시 말해 가까운 지인들만 볼 수 있는 사적 계정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라는 얘기다. 덧붙여 "이메일 주소도 분리해서 쓰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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