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관람등급 방송에서 오버워치를?" 무한도전 논란

2017-03-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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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 간 MBC '무한도전' 출연진 / MBC '무한도전'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피시방에 간 MBC '무한도전' 출연진 / MBC '무한도전'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MBC '무한도전'을 방송통신위원회 민원으로 제기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왔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57분쯤 일간 베스트 게시판에는 "12세 관람등급인 무한도전이 15세 미만 이용불가인 오버워치 플레이 장면을 내보내고 홍보하는 건 문제 있는 게 맞지 않느냐"며 방통위에 민원 제기한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는 "MBC '무한도전'의 15세 미만 이용불가 게임 과도한 홍보"라는 제목으로 민원 글이 적혀있다.

네티즌이 지적한 게임 '오버워치'는 15세 이용가다. 만 15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어 각 PC방에는 초등학생들이 이 게임을 할 수 없도록 안내문도 부착돼 있다.

네티즌은 '무한도전' 출연진이 게임하는 모습은 15세 미만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해 부모나 타인 계정을 도용해 게임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일베 회원은 MBC '무한도전' 출연진이 탄 차량이 역주행했다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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