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올림머리 비용은 얼마?"

2017-03-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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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유지하는데 쓰이는 비용을 추측하는 보도

뉴스1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유지하는데 쓰이는 비용을 추측하는 보도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머니투데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미용실 원장 입을 빌려 "올림머리는 2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메이크업(화장)은 10만 원 정도 한다"며 "여기에 출장비까지 감안하면 한 달에 최소 1000만 원은 내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른 청담동 헤어숍 디자이너 B 씨는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함께 하면 20만 원 정도 받는데 출장이면 2배를 받는다"며 "원장이 직접 가면 프리미엄으로 10만 원 정도 더 붙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미용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전 대통령 미용 비용은 회당 50만~7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매일 서비스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억 8000만 원~2억 50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파면 이후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수입은 국민연금 월 168만 원과 이자소득 약 1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보유한 예금은 지난해 신고 기준 9억 9824만 원이다.

연간 약 2억 원을 머리 손질에 쓰기에는 넉넉지 않은 재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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