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이제훈, 영화 '아이 캔 스피크'서 만난다

2017-03-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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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나문희(76)와 이제훈(33)이 영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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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나문희(76)와 이제훈(33)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연기호흡을 맞춘다.

20일 영화사 시선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와 원칙주의자인 9급 공무원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서로 마음을 여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나문희는 동네 일로 끊임없이 구청에 민원을 넣는 나옥분 여사 역을, 이제훈은 나여사의 민원세례에 시달리는 9급 공무원 박민재 역을 맡아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YMCA 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연애조작단'(2010)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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