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PD 20명이 꼽은 '포스트 유재석'은 누굴까?"

2017-03-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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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송사 PD들이 압도적 표차로 꼽은 '포스트 유재석'은 '양세바리' 양세형(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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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PD들이 압도적 표차로 꼽은 '포스트 유재석'은 '양세바리' 양세형(31) 씨였다.

스포츠조선이 방송사 PD 20명에게 설문해 20일 공개한 '포스트 유재석 예능인' 투표 결과에 따르면 양세형 씨가 1위를 차지했다. 8표라는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보도에 따르면 PD들이 공통으로 꼽는 양세형 씨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게 분위기를 읽어내는 센스와 순발력, 친화력이다.

이 외에도 "밉지 않은 선에서 치고 빠지는 능력이 뛰어나다", "기 센 선배들 사이에서도 할 말 다하는 강심장", "오래가기 위한 필수 덕목인 겸손함까지 갖췄다" 등의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에는 김구라, 정형돈, 전현무, 김숙, 안정환, 이특, 김희철, 조세호, 에릭남, 이광수 씨 등 다양한 인물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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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세형 씨를 제외하면 모두 1표 씩만 얻었다. 양세형 씨가 7표 차이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번 설문에서 '포스트 유재석'으로 유재석 씨를 답한 PD도 있었다. 유재석 씨 뒤를 이을 만한 인물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양세형 씨는 SBS '씬스틸러',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JTBC '잘 먹겠습니다', tvN '집밥 백선생3'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본업인 코미디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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