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무한도전' PPL 논란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2017-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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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7주 만에 본방을 개시한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PPL(간접광

MBC '무한도전'

7주 만에 본방을 개시한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PPL(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블리자드의 FPS게임 '오버워치'가 방송에 너무 오래 등장했다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만약 PPL이었다면 무도 멤버들이 미리 계정을 다 만들어 놨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20일 한경닷컴 게임톡에 "무도 제작진과 PPL을 진행한 건 아니다. PPL 시스템을 아는 분이라면 방송만 봐도 PPL이 아님을 알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블리자드 "무한도전 나온 오버워치, PPL 아니다"
18일 무도 '대결! 하나마나' 특집에서는 PC방을 찾은 멤버들이 오버워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 씨를 제외한 대다수 멤버는 계정 만드는 법도 몰라 시작부터 우왕좌왕했다.

방송이 끝난 뒤 일각에서는 "오버워치 PPL이 과도했다"며 무도 제작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세 이용가인 오버워치를 12세 시청가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게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12세 관람등급 방송에서 오버워치를?' 무한도전 논란
이날 무도는 7주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하나마나' 특집으로 복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무도는 시청률 10.8%(전국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을 제치고 토요일 저녁 예능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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