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남친이 나 몰래..." 거짓말 탐지기 실험한 여성 (영상)

2017-03-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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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엄마가 집에서 야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니고, 남자친구가 엄마에게 선물을 사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엄마가 제 남친이랑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요..."

한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엄마를 시험했다.

미국 NBC 더머레이쇼(The Maury Show)는 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유튜브, TheMauryShowOfficial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방영분 일부다. 방송에는 진저(Ginger)가 등장한다. 2년 전, 진저와 남자친구 브래드(Brad)는 아기를 사산하는 아픔을 겪는다. 슬픔에 빠진 두 사람에게 엄마 버티니아(Virtinia)는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진저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엄마와 브래드 사이를 의심했다. 그는 엄마가 집에서 야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니고, 남자친구 브래드가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하고 선물을 사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진저는 더머레이쇼의 도움을 받아 두 사람에게 거짓말 탐지기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를 듣기 전 진저는 "두 사람 사이가 밝혀지면, 엄마와 남친 모두와 연을 끊겠다"고 말한다.

브래드는 "이 결과가 어떻든 나와 함께 하기로 하지 않았냐. 난 널 사랑하고 너도 날 사랑한다"며 갑자기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한다. 하지만 진행자는 진저에게 "결과부터 듣고 프러포즈를 받아라"라고 말한다.

거짓말 탐지기 실험 결과, 브래드는 실제로 진저 엄마 버티니아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을 받은 진저는 바닥에 쓰러지며 울부짖는다.

실험 결과, 버티니아 엄마도 "딸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도 거짓말로 밝혀졌다. 하지만 엄마는 "나는 그런 적이 없다. 넌 내 딸이지 않냐. 네 마음을 왜 아프게 하겠냐"라며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3월에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 바람기를 시험하기 위해 실험 카메라에 의뢰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여동생'으로 속이며 실험 카메라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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