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여친 고마워" 생방송에서 불륜 고백(?)한 축구선수 (영상)

2017-03-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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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신 축구선수가 실수로 불륜 고백을 한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미국 UPI통신은 모하메

가나 출신 축구선수가 실수로 불륜 고백을 한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UPI통신은 모하메드 아나스(Mohammed Anas)가 경기 후 소감을 전하다가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위터, garyalsmith

아나스는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스테이트 스타즈(The Free State Stars)'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17일 열린 아약스 케이프타운(Ajax Cape Town)과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팀은 2-2로 비겼지만, 아나스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아나스는 소감을 전하다가 "무엇보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순간 놀란 아나스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아내요. 미안합니다"라며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는 "정말 미안하다. 아내를 많이 사랑한다. 진심으로 많이 사랑한다"며 뒤늦은 수습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용자들은 "얼떨결에 불륜을 고백했다", "집에서 쫒겨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일 미국 CNN에 따르면 아나스는 현재 해당 실수에 대해 별 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튜브, Super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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